하우스쿡, 코로나19로 폐업한 외식매장 돕는다

      2021.10.27 10:17   수정 : 2021.10.27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외식매장 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코로나19로 폐업 후 외식, 요식업으로 재기에 나서는 사람들이다.

27일 하우스쿡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재창업하는 외식매장, 요식업주, 프랜차이즈 점주를 대상으로 주방 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일상으로의 회복이 준비되며 외식업, 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지만, 이미 지난 2년 동안 40만개가 넘는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하우스쿡은 재기전에 나서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응원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원하는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유명하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쓴다. 현재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기능을 인정 받아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2021년 3월 기준 구내식당, 기숙사, 공용식당 등 케이터링, 외식매장을 중심으로 1천개 매장에 설치 되어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 5월부터는 캠핑카에 설치도 시작되고 있다.

특히 하우스쿡의 정수조리기는 큰 공사, 인테리어가 필요 없어 부담을 덜 수 있다.
편리한 조작으로 고정비를 줄일 수 있고, 필요시 고객들이 직접 조리도 가능해 다른 부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11월까지 하우스쿡으로 문의하면 된다.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재기를 위해 나선 외식업주들에게 작지만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을 진행 하는 것"이라며 "협의 후 지원 규모와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