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수단 여행경보 출국권고 상향 조정"
2021.10.27 14:40
수정 : 2021.10.27 14:40기사원문
이번 조정은 수단 내 정세불안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다. 현재 수단 서부·남부 지역 4개 주는 3단계 여행경보, 여타 지역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상황에 따라 전 국가·지역 대상 발령 중인 특별여행주의보가 적용 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수단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수단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여행경보 1단계는 남색경보로 여행유의, 2단계는 황색경보로 여행자제, 3단계는 적색경보로 출국권고, 4단계는 흑색경보로 여행금지에 해당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