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배달양산’ 인기···“출시 이후 거래금액 매달 110% 급증”

      2021.10.27 15:23   수정 : 2021.10.27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공공배달서비스 ‘배달양산’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화폐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배달양산은 코나아이와 양산시가 협력해 도입한 ‘양산사랑카드’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 배달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사용하던 지역화폐 앱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지역화폐 캐시백 10% 및 최대 5%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출시 이후 주문건수 및 거래금액이 매달 평균 110% 이상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코나아이 측 설명이다.

특히 중개수수료 및 광고수수료가 없고 양산시에서 다양한 가맹점 지원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가맹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배달양산 서비스의 인기와 더불어 양산사랑카드 실적도 증가했다.

배달양산 이용 회원의 월 평균 결제금액을 분석해본 결과 배달양산 이용 전보다 월 평균 결제금액이 4% 불어났고, 미이용 회원과 비교했을 때는 13%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윤수 코나아이 배달서비스 팀장은 “배달양산 이용 회원이 비회원에 비해 양산사랑카드를 더 많이 쓰는 효과를 확인했다.
서비스 이용을 통해 양산사랑카드와 가맹점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배달양산 서비스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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