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리지, 오늘 1심 선고

      2021.10.28 07:00   수정 : 2021.10.28 06: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리지(29·박수영)의 1심 판결이 28일 나온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강남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택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사고 택시의 운전기사였던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7%로,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였다.

앞서 리지는 최후진술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기사분께 죄송하고, 무고한 시민들께도 죄송하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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