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 개최

      2021.10.28 14:24   수정 : 2021.10.28 14: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1월 청소년들을 위한 학원 이스포츠 대회 ‘2021년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인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는 이스포츠의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된 청소년대상 아마추어 게임대회로 학교 중심 리그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쿨리그 대회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의 단체전 종목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개인전 종목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든 선수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수 등록 및 접수는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배틀독 플랫폼에서 ‘스쿨리그’를 검색해 학교명을 등록 후 선수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진행방식은 학교대표 선발전을 거쳐 본선 경기 진행 후 12월 4일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대회 상금은 총 1000만원으로 종목별 최종 우승팀과 우승자에게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스쿨리그 우승학교에게는 우승컵과 2022년 스쿨리그 개최 시 결선시드권을, 게임종목당 1위, 2위 학교에게는 전 학급 과자박스 제공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전국 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스쿨리그 이벤트전도 개최된다. 시는 스타크래프트 특별전을 통해 과거 이스포츠의 열망과 향수를 자극하고 게임을 통한 부모와 자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스포츠가 단순 게임이라는 부정적 시각을 탈피하고 가족단위의 즐거운 여가문화 활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아 시 문화콘텐츠과 과장은 “스쿨리그와 같은 학원형 이스포츠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게임 문화를 알리고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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