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국제업무단지 2028년까지 조성
2021.10.28 17:53
수정 : 2021.10.28 17:53기사원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