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종합시운전 수처리 O&M 전문기업 '대양엔바이오' 인수

      2021.10.29 09:32   수정 : 2021.10.29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엔코퍼레이션은 하수처리 O&M 기업인 대양엔바이오 주식회사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양엔바이오의 기업가치는 225억으로 평가됐다.

대양엔바이오는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200여개소의 하수처리장 운영 및 소각시설 등의 환경시설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술혁신형 O&M 전문기업이다.

종합시운전 국내 1위, 하수 O&M 국내 상위권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70억원으로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인수로 이엔코퍼레이션은 수처리 EPC(설계, 조달, 시공) 사업분야부터 액상지정폐기물과 산업 폐수 처리, O&M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산업용 수처리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상호간 시너지 효과로 플랫폼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대양엔바이오의 공공부문 O&M 기술력과 노하우를 산업용 수처리 전문 EPC 자회사인 한성크린텍과 역량을 결합해 초순수를 비롯한 산업용 수처리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차별화된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양엔바이오가 기존 공공부문 O&M 사업에서 산업용 수처리 O&M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매출 1000억원대 목표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코퍼레이션은 인수 후에도 O&M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운영경험이 풍부한 현 박종운 대양엔바이오 대표이사에게 경영을 맡길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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