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스타트업 등 최신기술 한자리에..부산,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나선다

      2021.11.01 18:34   수정 : 2021.11.01 18:34기사원문
전국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산업행사인 'NFT BUSAN 2021'(사진)이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블록체인 및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분야 관련 기업이 참여해 업계의 최신 기술과 경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블록체인의 도시 부산시와 지난달 출범한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함께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전시회와 콘퍼런스 및 포럼, 마켓 플레이스, 일대일 미트업, 스타트업 IR, NFT 작가 및 실물 특별전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열린다.

우선 상시 운영되는 기업 전시에 참여한 기업은 부산으로 본사 이전을 선언한 블록체인 연구개발 스타트업 온더, 블록체인 포털사이트. 바오밥, 암호화폐인 쿼크체인, 콘플릭스 네트워크 그리고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랩스 등 50여개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콘퍼런스에는 화려한 연사들이 대기하고 있다. NFT를 게임산업으로 연결한 캐나다 대퍼랩스의 레인 라프랑스(Layne LaFrance),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주)의 블록체인연구소 람다256의 박광세 COO, 스타아플라스의 마이클 바그너 CEO, 크립토댄스컴퍼니 정의준 대표, 샌드박스 이승희 이사, 바이프로스트의 박도현 대표 등이 기업계에서 나선다.

국내 금융권 및 대기업 투자운용사에는 미래에셋증권 이용재 선임매니저와 신한은행 윤하리 셀장, 한화자산운용 한중섭 과장, SK주식회사 이선민 블록체인 GTM팀장, 임동민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학계에선 고려대 인호 교수, 성균관대 안유화 교수가 연단에 선다.


NFT 특별전에는 바른손랩스의 지비지, 필독, 아트크루308, 갤러리 하나 등에서 NFT로 발행한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NFT로 발행된 광개토대왕비 탁본과 훈민정음 해례본 사본을 경매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관람은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콘퍼런스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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