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토스와 협업 통해 'M스마트' 개선

      2021.11.02 09:21   수정 : 2021.11.02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GB생명보험은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보험설계사용 앱 'M스마트'에 다양한 편의 기능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DGB생명은 모바일 청약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 1일 자사 설계사용 모바일 앱 'M스마트'에 토스인증 로그인 및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 도입으로 'M스마트' 앱에 토스인증 로그인 방식이 적용돼 로그인 절차가 간소화되고 토스 전자서명을 통한 모바일 청약이 가능해짐으로써 'M스마트' 앱의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DGB생명은 지난 9월 토스보험파트너와 가입설계 동의 연동 기능을 오픈했다. 기존에는 가입설계 동의 절차를 위해 고객이 구두 혹은 문자메시지로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를 설계사에게 공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설계사는 보험사 청약시스템과 연동한 토스보험파트너 앱을 이용해 가입설계 동의 요청을 보낼 수 있게 되고, 고객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동의 절차가 진행돼 가입설계 동의 과정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개선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DGB생명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모바일 영업의 수요와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DGB생명은 모바일 플랫폼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M스마트'의 지속적인 기능 개선 노력이 GA 업계의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DGB생명 GA채널 신계약 중 모바일 청약을 통해 가입한 고객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객 및 설계사의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도 이어갈 방침이다.
DGB생명은 앞서 비바리퍼블리카와 '토스보험파트너' 서비스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판매 제휴를 맺는 등 핀테크 영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DGB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영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설계사와 고객을 이어주는 'M스마트'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설계사와 고객이 모두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생명은 최근 변액보험펀드 모바일 서비스 '내 손안의 변액' 리뉴얼 오픈, 디지털 보험 론칭,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및 설계사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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