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종스마트시티에 '5G 건설솔루션' 적용한다

      2021.11.02 10:57   수정 : 2021.11.02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5G 통신망과 스마트 건설 솔루션이 세종스마트시티 국가시범 건설현장에 도입된다.

LG유플러스는 LH가 건설 중인 세종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개막식에서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와 지능형 CCTV, 자율주행 드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국가시범도시는 5G·드론·로봇·IoT·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의 다양한 통신망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건설 현장에 5G 전용망을 구축하고 볼보건설기계의 굴착기, 로더 등 중장비와 이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컨트롤센터(스마트 건설기술 관제센터)를 연결해 원격에서 조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격제어는 통신망을 통한 영상지연을 200ms(0.2초) 이내로 최소화하는 '저지연영상솔루션'을 적용해 마치 현장에서와 같이 실시간 영상을 보며 원격제어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에 △5G 전용망 등 통신망과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U+스마트드론을 공급했다.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인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은 현장의 영상·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공사 현장의 차량출입을 영상으로 실시간 관리하고 출입 통제 구역에 사람이 접근 시 자동으로 감지해준다.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의 CCTV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이상상황을 푸시 알림으로 즉각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국가시범도시에서 활용된 5G 원격제어, 지능형영상보안, U+스마트드론 등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국내 건설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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