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김만덕 기리며 ‘김만덕상’ 상금 전액 기부

      2021.11.02 11:28   수정 : 2021.11.02 11:2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올해 김만덕상을 수상한 봉사 부문 김추자씨와 경제인 부문 김경란씨가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2일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따르면, 두 수상자는 제42회 김만덕상 시상식에 받은 상금 각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념관에 맡겼다. 특히 경제부분을 수상한 김경란씨는 상금 500만원에 사재 500만원을 더해 1000만원을 내놨다.


김상훈 관장은 “김만덕의 후예라 할 수 있는 ‘김만덕상’ 수상자께서 기부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고, 소중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로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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