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울진 화재현장서 진압 한 몫 '톡톡'

      2021.11.02 15:54   수정 : 2021.11.02 15:54기사원문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2일 오전 8시22분께 경북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에서 바지선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은 화재현장.(사진=울진소방서 제공) 2021.11.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드론이 화재 발생현장에서 발화지점 탐색과 인명 검색, 연소 확대 차단 등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께 경북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에서 바지선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드론을 활용해 발화 지점 탐색과 연소 확대를 방지하며 23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울진소방서는 이날 인원 34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발화지점에 대한 집중적인 소방활동에 나섰다.


울진소방서는 현재 정확한 화재발생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드론은 이날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진입하기전 전체적인 화재 상황을 상공에서 파악해 입체적인 정보를 수집·전달해 인명 검색과 연소 확대 방지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드론은 대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해 현장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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