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교통안전시설’ 종합개선공사 실시

      2021.11.03 11:15   수정 : 2021.11.03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사고위험구간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서울시는 자동차전용도로의 안내체계를 정비하고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해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안전 수준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대상구간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6개 자동차전용도로 총 27개 구간이다.

공사기간은 내년 1월 27일까지이다.

우선 주행중 혼선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부 등의 도로표지·노면표시를 정비하고 운전자에 대한 안내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또 교통안전표지 정비, 미끄럼방지를 위한 그루빙(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을 통해 자동차 전용도로의 도로굴곡,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이번에 시행될 개선방안은 서울시에서 수행한 자동차전용도로 교통안전시설 진단 용역을 토대로 추진된다. 자동차전용도로 중대교통사고 및 사망사고 발생구간 분석, 관할 경찰서의 사고위험구간에 대한 의견 수렴, 외부 전문가 자문 등 회의 및 연구를 통해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이번 개선대책으로 인해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안전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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