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14개 업체 적발

      2021.11.05 16:51   수정 : 2021.11.05 16: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난 10월 한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225곳을 점검한 결과, 환경관련법 위반 1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관리 79곳 △수질관리 100곳 △자원순환 46곳 등 총 2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운영 여부 확인을 위한‘시설 점검’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오염도 검사’로 진행되었다.


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4곳, 물환경보전법 위반 2곳,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1곳, 폐기물 관련법 위반 10곳 등 총 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울주군은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기업체의 환경관리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대기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고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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