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I-CAN 플랫폼’ 기공…청년자립 요람

      2021.11.06 22:42   수정 : 2021.11.06 22: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청년 자립활동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I-CAN 플랫폼‘ 기공식이 5일 산본동 옛 우신버스 차고지에서 개최됐다. 완공 목표는 2023년 4월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공식 기념사를 통해 “I-CAN 플랫폼을 다양한 도전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청년 자립 활동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군포시민도 함께 머물고 싶어하는 시설로 I-CAN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철홍 생애복지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연면적 6350여㎡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I-CAN 플랫폼은 지하1층과 2층에 주차공간, 지상1층에 카페와 공유주방 등 소통공간, 2층에 다목적홀 등 청년지원 공간, 3층 영상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실, 스터디룸, 컨설팅룸 등 청년 인큐베이팅 공간, 그리고 4층에는 청년랩과 동아리실 등 청년자립공간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자립를 도울 수 있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한 공간 배치를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앞으로 같은 부지에 세워질 복합문화센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창의성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CAN 플랫폼 총사업비는 208억원으로, 지난 2018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과 시비 148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군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및 관내 청년활동가를 비롯해 한대희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장 및 단체장, 인근 아파트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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