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 아시아퍼시픽 아마 챔피언십 공동 3위
2021.11.07 14:00
수정 : 2021.11.07 14:00기사원문
조우영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 크릭골프 앤드 요트클럽(파71·67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진보(중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조우영은 "3라운드에 긴장한 나머지 1타를 잃어 후회가 많이 됐는데 오늘은 잘 쳤다"며 "3라운드까지 버디를 잡지 못한 18번홀 내리막에서 버디를 잡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카지마는 다이치 코(홍콩)와 14언더파 270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연장전에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가 12회째인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2위에게는 디오픈 출전권만 주어진다.
한국 선수로는 2009년 한창원, 2013년 이창우가 이 대회에서 우승해 오거스타 내셔널GC를 밟은 바 있다. 국가대표인 김백준(20·한국체대)은 사카네 류노스케(일본)와 함께 공동 5위(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