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310억 투자 유치..누적 1천억 돌파

      2021.11.08 09:17   수정 : 2021.11.08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브랜디는 31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DS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브랜디는 지난 4월과 8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 누적 투자 유치액 106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 풀필먼트 협력(NFA, 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참여 중인 브랜디는 동대문 기반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일본 사업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앞서 브랜디는 지난 10월 초 ‘브랜디 재팬’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브랜디는 △여성앱 브랜디 △남성앱 하이버 △육아앱 마미 등 여러 고객을 아우르는 e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동대문 비즈니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와 플랫폼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K-패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일본 시장 안착 및 글로벌 시장 확대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후속 투자 유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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