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교육 AI기술·서비스 지원 나선다
2021.11.08 09:41
수정 : 2021.11.08 09:41기사원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1 SW 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교육 분야 AI 기술·서비스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관련 전시 및 강연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AI 교육 '랜선 클래스'에 참여해 챗봇을 주제로 총 3회 강의를 진행한다. AI 개념, 챗봇 만드는 과정, 챗봇에 적용하는 머신러닝·딥러닝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이번 행사 프로그램에 제공해 참여자들이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에 교육용 카카오워크를 기본 소통 툴로 제공해 화상회의, 메신저 등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용 카카오워크는 다양한 교육 분야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화상회의를 통한 원격수업, 할 일 기능을 통한 알림장, AI 어시스턴트를 통한 효율적 검색등이다.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8월 한국과학창의재단, SW 전문 교육플랫폼을 운영하는 구름과 SW·AI 교육 확산 및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와 협업해 국내 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코딩파티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 운동회'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SW·AI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공교육 분야의 콘텐츠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