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3년연속 미래교육지구 선정…1억획득

      2021.11.08 10:26   수정 : 2021.11.08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2022년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며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3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는 2020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된 이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미래교육지구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지역 특성에 걸맞은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시흥시는 올해 △돌봄, 위기지원, 공간 등 지역교육 상설 공론장 마련 △마을교육자치회 16개동 확대 △지역교육현안 해결 시범사업 △권역별 마을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 등 성과로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됐다.

특히 작년 시흥에선 10개월 이상 165명의 민-관-학 12개 TFT가 60회 이상 공론장을 열어 지역교육 현안을 발굴하고 각종 정책을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흥시는 올해 5개 유형으로 교육현안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이를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안착시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8일 “올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시흥혁신교육포럼을 운영하는 등 지역교육 협력 체제를 보다 공고하게 다졌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형 교육자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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