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차 접종 77.7%..."얀센 추가접종 시작"

      2021.11.08 11:11   수정 : 2021.11.08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8일 0시 기준 775만5977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1.6%다. 또 2차 접종은 738만3658명으로 77.7%가 완료했다.



추가접종의 경우 지금까지 6만9107명이 접종했다.

전일(7일) 신규 접종은 1134명이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9만1350회분, 화이자 45만2304회분, 얀센 9040회분, 모더나 21만5820회분 등 총 76만8514회분이 남아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전일 신규는 30건이고, 누적은 6만872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8%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얀센백신 접종 2개월이 경과한 접종자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시작되니 사전예약 일정에 따라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의료기관의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오늘이라도 접종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박 국장은 "감염될 경우 중증 위험이 높은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자분들은 빠짐없이 추가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며 "특히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계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접종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당겨서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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