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플레이오프 대비 안전수송 대책 마련

      2021.11.08 14:40   수정 : 2021.11.08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철도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9일과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비해 2호선에 임시열차 4대를 투입하고, 열차 및 대공원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프로야구 100% 관중 입장 허용에 따라 지난 2019년 5월 11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원 관중 이후 최대 관중 입장이 예상되어 경기장 인접역인 대공원역에 안전인력 23명을 배치하고, 승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2호선에 임시열차 4대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플레이오프 경기는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열차 및 대공원역에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손소독제, 항균필름 등)도 일제 점검해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객 자가 발열측정기 외에 비대면 손소독 발열체크기 2대를 추가로 비치해 플레이오프 경기 당일 홈경기 관중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이후 지역에서 치러지는 대형 스포츠 행사인 만큼 관중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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