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심 쇼핑몰에 '영희 인형'..오징어게임 즐기며 '찰칵찰칵'
2021.11.09 07:44
수정 : 2021.11.09 07:44기사원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뉴스트리트 역과 맨체스터 트래포트센터에 영희 인형이 나타났다.
3m 크기의 영희 인형은 360도 회전하는 머리에 눈에는 불빛이 들어왔다.
영희 인형 앞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현지인들로 붐볐다.
팬들은 '오징어게임' 진행요원 복장을 한 직원과 기념 사진을 찍고 드라마에 나오는 달고나 모양 과자도 받아갔다. 아예 '오징어게임'에서 참가자들이 착용한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온 팬들도 있었다.
해외에서 '신흥 공포 인형'으로 떠오른 '오징어게임' 속 술래인형 영희는 '오징어게임' 1화 '무궁화 꽃이 피던 날'에 등장한다. 여기서 등장한 술래 인형 영희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친 후 목을 180도 돌려 게임 참가자들의 동작을 감지한다. 이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총을 쏴 참가자를 죽인다.
'술래 인형'은 눈에 모션 감지 센서가 있고, 목이 180도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