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컴투스·아이엠

      2021.11.09 10:36   수정 : 2021.11.09 10:36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두산밥캣, 미 인프라법안 수혜주로 상승세
컴투스, 블록체인 기업 투자에 연일 '강세'
아이엠, 10대 1 무상감자 결정에 30% 하락

[서울=뉴시스]두산밥캣 소형 굴착기 E17Z. 2020.08.05. (사진=두산밥캣 제공)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두산밥캣 = 두산밥캣이 미국 인프라 법안의 하원 통과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52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 대비 3350원(8.20%) 오른 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2000억 달러(약 1423조8000억원)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예산법안이 지난 5일(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했다.



최광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건설지표 피크아웃을 우려하지만 건설기계 출하·재고 싸이클은 강력해 당분간 문제가 없다"며 "미국 인프라 정책 법안이 지난 주말 하원까지 통과해 5~8년간 밥캣의 신차 판매는 19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이례적인 대규모 판가 인상이 진행 중"이라며 "내년 매출은 판가 인상과 두산산업차량 인수 영향으로 20%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투스 = 컴투스가 블록체인 기업 투자에 연일 강세다.

컴투스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9300원(6.96%)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컴투스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컴투스는 지난 5일 미국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미씨컬 게임즈'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미씨컬 게임즈는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NFT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 애니모카브랜즈, 캔디디지털, 업랜드미, 미씨컬 게임즈 등 해외 블록체인·메타버스 업체에 잇따라 투자에 나섰다.

◇아이엠 = 아이엠이 무상감자 소식에 급락세다.

아이엠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30.00%)까지 내린 6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엠은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보통주 90%다.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가의 기명식 보통주 1주로 10대 1 무상병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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