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없어" 댓글에 "왜?" 정용진 부회장 쿨한 대응 화제

      2021.11.11 07:52   수정 : 2021.11.11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재수 없다"는 악플에 쿨한 대응을 해 화제다.

오늘 11일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부쳐스컷 본점에 가면 진짜 미국식 '남의살'을 먹을 수 있다. 나는 이제 남의살은 무조건 부쳐스컷이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눈에 띈다.



정 부회장이 업로드한 사진에는 정 부회장이 고기를 썰거나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그가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의 사진도 올라와 있다.


이 사진에 한 누리꾼이 "재섭(재수 없다)"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정 부회장은 "왜?"라고 물었다. 다시 이 누리꾼은 "사진의 시퀀스가 이상하다. 첫 사진이 느끼하다"고 답했다.

자신에 대한 악플에 쿨하게 대응한 정 부회장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대화를 본 누리꾼들은 "왜 하나로 웃길 줄이야", "쿨한 대응이 재밌다", "정 부회장이 댓글도 달아주시네요"라고 반응했다.

한편 재계에서 정 부회장은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제품 개발 과정을 공개하거나 골프를 치는 일상,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 등 다양한 일상과 정보를 가감없이 공유하고 있다.
활발하고 빠른 소통 덕분에 올 초 50만 명이었던 팔로워는 최근 70만 명을 넘어섰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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