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영업익 963억원…전년比 56% 감소

      2021.11.11 08:15   수정 : 2021.11.11 08: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는 올 3·4분기 매출 5006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56% 감소한 수치다.

엔씨의 지역별 매출은 △한국 3370억원 △북미·유럽 276억원 △일본 277억원 △대만 67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08억원이다.

제품별 매출의 경우,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 1503억원 △리니지2M 1579억원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 229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91억원 △리니지2 250억원 △아이온 179억원 △블레이드 & 소울 104억원 △길드워2 192억원이다.

엔씨는 "리니지M은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길드워2 매출은 신규 확장팩 출시 기대감으로 전분기 대비 20% 올랐다"고 했다. 또한 길드워2의 영향으로 북미·유럽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엔씨는 지난 4일 리니지W를 한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12개국에 출시했다. 출시 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리니지W는 내년 북미, 유럽 등 출시 국가를 확장한다.


리니지2M은 오는 12월 2일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29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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