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환자 병상 '서킷브레이커' 기준 75% 육박

      2021.11.11 11:37   수정 : 2021.11.11 11: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중단되는 '비상계획(서킷브레이커)' 기준인 75%에 육박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10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4.9%이고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2160병상 가운데 사용 중인 병상 1604개로 가동률은 74.3%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45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258개로 가동률은 74.8%이며, 입원 가능한 병상은 87개다.



서울시 준·중환자 병상은 81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46개로 가동률은 56.8%이며 입원 가능한 병상은 35개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5694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3109개로 가동률은 54.6%다.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611개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205명이며 현재 1961명이 치료 중으로 누적 9354명이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비상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라 서울시만 비상계획은 시행하기는 어렵다"며 "(지난 5일) 병상 확보 '행정명령'이 내려지면서 병상 확보하고 있다.
병상이 확보되면 병상 가동률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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