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건설 기술 통합 공모전' 수상작 11건 선정
2021.11.11 15:11
수정 : 2021.11.11 15: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 건설 기술 확보를 위해 마련한 '2021 HEC 스마트건설 기술 통합 공모전'에서 수상작 11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건설 자동화 로봇, 3D스케닝, 모듈러 주택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 건설 기술 분야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등이다.
공모전에는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 연구팀, 연구기관 등 80여건의 과제가 출품돼 즉시 적용 기술 2건과 개발추진 기술 9건이 선정됐다.
즉시 적용 기술로 선정된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반자동 중장비 컨트롤' 기술은 실제 현장에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를 마련해 실효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트 청소 로봇', 'AI 기반 도면 자동인식', '고층 모듈러 외단열 시스템' 등 9건의 개발 추진 기술들은 연구비 지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산·학계와 함께 혁신 기술을 고민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기업, 학계와의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