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에코리움, '윈터 힐링 프로그램' 확대

      2021.11.13 07:00   수정 : 2021.11.13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 경북 울진의 체류형 산림 휴양 시설 금강송 에코리움이 위드 코로나에 따른 여행 심리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체 여행객을 위한 '윈터 힐링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국내 최대 천연림 군락지인 울진 금강송숲에 위치해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자연 속 힐링 여행지다.



인근에 동해 죽변항, 성류굴, 레일바이크 등 야외 관광지는 물론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울진해양레포츠센터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많아 울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 웰니스 여행을 찾는 단체 여행객들이 늘며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단체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우선 금강송 에코리움은 대표 체류 상품 '리;버스 스테이' 프로그램에 대해 올 연말까지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소 20인 이상부터 할인을 적용해 기업, 학교 등에서 특별한 힐링을 즐기려는 단체 고객에게 제격이다.

할인율은 방문 일정 및 인원에 따라 상이하다.


투숙 시 금강송 숲길을 거닐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숲 치유 트레킹, 호흡 및 명상 클래스,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향기 테라피 등 다채로운 휴식 프로그램이 체계적인 일정으로 진행된다.

단체 고객의 특성에 따라 리더십, 팀워크 강의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 가능하다.

금강송 에코리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단체 여행 심리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고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함께하면 더 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들을 통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심신의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투숙객 요청에 따라 예약으로 제공되는 비건 식단 메뉴도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더욱 강화했다.

석식은 견과류 죽과 함께 취나물, 참나물, 숙주나물 등 제철 나물로 구성했다.
조식은 잡곡밥과 들깨 미역국, 깻잎 김치, 해초 샐러드 등을 마련해 숲길의 정취를 느끼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식단을 선택하는 방문객에는 석식으로 한우고기 버섯 전골, 조식으로 한우고기 콩나물 무국을 각각 제공한다.


이외 단체 예약 고객은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 및 인원에 따라 현재 금강송 에코리움이 운영 중인 다양한 숙박 상품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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