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동휠체어 휴대용 충전기 무료대여

      2021.11.14 11:15   수정 : 2021.11.14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관광약자들의 행복한 나들이를 위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수단용(전동보장구) 휴대 충전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대용 충전기는 동 주민센터, 관광안내소, 장애인 복지시설 등 서울전역의 관광지 연계 거점 138개소에 총 476대가 비치될 예정이다. 기존 서울전역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거치식 급속충전기 532대에 휴대용 충전기 476대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이다.



휴대용 충전기는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분증을 맡기면, 1일 1회, 최대 5시간까지 대여 가능하며, 리튬배터리 장착 휠체어는 충전이 불가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서비스 이용자 100명(선착순)에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미숙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기에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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