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3월까지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시행

      2021.11.15 07:51   수정 : 2021.11.15 07: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관 결빙과 수도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복구반을 편성한다.

또 복구 장비를 점검하는 한편 동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물을 사전 점검·정비한다.



동파에 취약한 지역의 계량기에는 동파 방지팩을 설치하고 한파로 인한 단수에 대비해 비상급수차량 21대(20t 3대, 15t 13대, 5t 5대)도 확보했다.

이에 앞서 시는 사전에 급수공사를 할 때 급수관에 보온재와 계량기 동파 방지팩을 넣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모든 배·급수관로 시공 시엔 1.2m~1.5m 가량 깊게 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 설치된 수도계량기는 보호통 속에 보온재, 헝겊, 헌 옷 등을 넣어 동파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이고, 계량기가 파손됐을 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파로 인한 수도시설물이 파손됐을 때는 콜센터와 상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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