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드론쇼' 첨단 드론 ‘300대’가 인천 서구 상공에 떴다
2021.11.15 12:01
수정 : 2021.11.15 12:01기사원문
서구, 제2회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 성황리 마쳐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서구는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드론페스티벌에서는 집단비행, 에어쇼, 수분(受粉) 드론, 군사(총기) 드론, 낙하산 드론, 소방 드론 등 다양한 드론을 보여주는 ‘첨단 드론 임무 시연 쇼’가 펼쳐졌다.
또 2019 기네스 동시 비행 세계기록 달성 기념행사, 서구 드론 행정의 기록, 지역 예술가 문화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피날레 공연 등이 구성됐다.
특히 첨단 드론 300대가 가을 밤하늘을 빛으로 가득 채우며 펼쳐진 ‘군집 비행 라이트 쇼’는 관중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드론들이 하늘로 산개해 서구 마스코트인 귀여운 서동이부터 4차산업 핵심 반도체 칩, 드론, HUD 카운트다운, 코로나 응원 메시지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축제 현장에는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관람객 499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구 관계자는 “드론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가 아닌 드론·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 서구의 대표 축제”라며 “드론 페스티벌을 통해 차세대 핵심 산업인 드론을 문화와 연계해 대중화를 이끌어내고 로봇랜드와 드론 시험비행 인증센터 등 관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드론 산업 활성화, 무인기 산업,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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