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3분기 매출액·영업익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
2021.11.15 16:11
수정 : 2021.11.15 16: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회사 설립 후 분기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세아이텍에 따르면 회사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8%, 127% 급증한 23억원, 15억원이었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전년 대비 회사의 AI 사업 부문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도 경쟁 외산 제품과 비교해 우수한 성능을 인정 받아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특히 AI 사업 부문의 대표 제품인 '와이즈프로핏'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와이즈프로핏은 AI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코딩 없이 AI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이다.
와이즈프로핏은 올해에만 △공무원연금공단의 AI 기반 맞춤형 상담 서비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AI 결합 재배 솔루션 구축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2차 고도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고객사들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빅데이터 및 신사업 분야 성장에도 박차를 가한단 방침이다. 회사는 '와이즈인텔리전스'와 관련, 내년 상반기 증강분석과 실감형 대시보드를 추가해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도 예정돼 있다. 회사는 현재 시각특수효과(VFX) 및 확장현실(XR) 전문기업 딥엑스알랩, 국내 소방방재설계 기업 한방유비스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작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적 성수기인 4·4분기보다도 좋은 실적을 3·4분기에 달성한 만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