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ET 2대주주, 보유지분 최대 4.4% 블록딜 추진(종합)
2021.11.15 18:35
수정 : 2021.11.15 18:35기사원문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 직후 프리미어슈페리어는 보유중인 SK IET 지분 282만3372주(지분율 약 4%)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에 나섰다. 이날 종가 기준 4850억원 규모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 대비 4%에서 8% 할인율이 적용된 16만4700원에서 17만1800원 사이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가 단독으로 맡았다.
SK IET는 지난 5월 11일 상장했다. 이에 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과 2대 주주인 프리미어슈페리어,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SK IET 물량이 6개월간 보호예수 조치됐다.
지난 11일 SKIET의 보호예수 조치가 해제되면서 프리미어슈페리어는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가 해제되면서 SKIET 전체 발행 주식 수 74%에 해당하는 약 5292만8580주가 시장에 풀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