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받아 2명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원인은 '음주운전'

      2021.11.16 15:44   수정 : 2021.11.16 16:11기사원문
음주운전. /뉴스1 DB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광양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트럭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16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한 승용차가 15일 오후 9시50분쯤 광양시 황금동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 편도 2차선에서 1차선을 달리던 1톤 포터 화물차량 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량이 전복됐고 차량 내부에서 5명 중 4명이 밖으로 튕겨져 나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중 2명이 숨졌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지점에서 50m 가량을 더 진행한 뒤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음주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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