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알로하~" 미국 하와이 쿠오노몰점 오픈

      2021.11.16 17:22   수정 : 2021.11.16 17:43기사원문
BBQ가 미국 하와이에 진출했다. 현지 고객은 물론 휴양을 위해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들까지 한꺼번에 공략한다는 각오다.

제너시스BBQ는 세계적 휴양도시 하와이 호놀룰루의 카할라 지역에 112.39㎡ 규모의 'BBQ 쿠오노몰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와이는 전 세계에서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이는 휴양지다. 매장이 위치한 카할라 지역은 세계적 부호들의 별장과 최고급 리조트 등이 모여 있어 '하와이의 베버리힐스'로 불린다.


쿠오노몰점은 현지 홍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기간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비롯해 '오리지날 양념 치킨' '허니갈릭' 등이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쿠오노몰점은 하루 평균 약 5000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그랜드 오픈한 15일에는 65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현지인들의 가맹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BBQ 측은 쿠오노몰점을 거점으로 전 세계로 점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BBQ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15개주에 진출한 상태다. 운영 중인 가맹점 76를 포함해 150여개 매장이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는 총 250여개 매장이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을 준비 중이다.


BBQ 관계자는 "하와이는 전세계 관광객이 집중되는 글로벌 외식산업의 요충지로, 하와이 진출은 BBQ 치킨이 K-치킨의 대명사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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