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 전 국회보좌관, 대구시 정무특보 임용
2021.11.18 15:12
수정 : 2021.11.18 15: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정부 및 국회 등과 원활한 소통·협력 창구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시는 주요 시정과 정책 결정에서 권영진 시장을 보좌할 정무특보로 김철현 전 국회보좌관을 오는 22일자로 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김 정무특보는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하다 제7대 서울시의원(2006~2010)을 거쳐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2010~2011)을 2년 동안 맡았다.
이어 이완구, 최연혜, 김승수 국회의원을 보좌하며 현장에서 정무적 감각을 쌓는 동시에 (재)여의도연구소,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정책적 전문성도 높여 왔다.
대구 토박이인 김 내정자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갈고닦은 정무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적한 시정과제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속도를 높여 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회, 정당, 지자체 등에 두루 포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확보, 지역정책수립 등 대구시의 외연 확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대시민 소통과 홍보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시장은 "김 정무특보는 대구 토박이로 30여년간 국회와 서울시에서 쌓은 정무경력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구시의 주요시정 추진에 탄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