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품격' 보여준 링컨...에비에이터 인기 노틸러스가 잇는다
2021.11.19 14:36
수정 : 2021.11.19 14:36기사원문
19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링컨은 올들어 2897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4.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롤스로이스를 제외하고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중이다.
■링컨의 강력한 성장엔진 '에비에이터'
링컨은 글로벌 브랜드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럭셔리 SUV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개편했다.
이같은 전략의 핵심은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비에이터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1319대 판매로 링컨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에비에이터는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로 트윈 터보3.0L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 마력과 최대 토크 57.7kg.m 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과 더불어 '고요한 비행'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30방향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시트로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광활한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로 확 트인 시야도 장점이다. 1996년 링컨코리아 출범후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이끈 주역이다.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은 에비에이터에 친환경성을 더했다. 최고출력 405 마력과 최대토크 57.7kg.m을 자랑하는 트윈 터보 3.0L V6 가솔린 엔진에, 연비 효율과 더욱 강력한 파워를 위한 최고출력 75Kw, 최대토크 30.6kg.m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효율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모두 갖췄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 12.7km/L로 운전자는 EV모드와 가솔린 엔진 주행 모드를 선택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연비 효율적 주행이 가능하다.
■다재다능한 콤팩트 SUV 코세어
코세어는 에비에이터와 함께 링컨의 도약을 주도했다. 핵심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을 유지하면서 스타일면에서는 조금 더 역동적인 곡선의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 세대를 사로 잡았다. 콤팩트 SUV이지만 전장 4585mm, 전폭 1885mm의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열 레그룸의 슬라이딩 시트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폴딩기능이 추가돼 뒷좌석을 접으면 추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캠핑이나 차박을 감안해도 충분한 크기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또 차량 키가 없이도 차량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싱크3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플래그십 SUV의 대명사 네비게이터
지난 3월 출시된 풀사이즈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럭셔리 SUV의 정점을 보여준다. 탑승 전 은은하게 점등되는 시그니처 라이팅과 웰컴 매트 조명, 거대한 차체에서 느껴지는 웅장함과 시그니처 전면부 그릴, 링컨 스타 엠블럼을 통해 우아함을 완성했다. 링컨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식처에서 경험하는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럭셔리한 내부 디자인,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돼 있어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고, 싱크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센터의 터치스크린과 2열 좌석의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넓은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뛰어난 가시성을 선사하여 탑승자가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하며, 파워 러닝 보드는 네비게이터에 보다 손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아함과 더불어 강력한 주행성능은 플래그십 SUV의 또하나의 차별화 요소다. 트윈 터보 차저 3.5리터 V6 엔진은 457마력과 최대토크 71kg.m의 힘을 발휘하고 10단 자동 변속기는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을 실현한다. 또 도로 상황에 맞는 드라이브 모드를 간편하게 선택하여 최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궁극의 편안함' 2022형 노틸러스 내년 1월 출시
내년 1월 국내에 정식 출시 예정인 럭셔리 중형 SUV '2022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링컨코리아의 새로운 성장엔진이다.
이달 사전예약에 들어간 2022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한 단계 진화한 첨단 사양을 탑재하고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링컨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편안함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링컨 SUV만의 독특한 피아노 건반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를 탑재해 편안한 변속 조작을 돕는다. 또 링컨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터치스크린은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 시킨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링컨 SYNC4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와 무선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차량 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탑승자의 안전과 및 편의성을 위한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상위모델인 리저브 202A 모델을 기준으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충돌 경고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능을 집약한 링컨 '코-파일럿360'을 적용했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차량의 신속한 회피 기동을 돕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 주차 시 도움을 주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2.7리터 트윈 터보 차지 V6 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로 출시되며 200A와 202A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