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폐허가 된다 해도’ 하이라이트 메들리 “트리플 타이틀 기대”
2021.11.20 09:55
수정 : 2021.11.20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윤이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승윤이 오는 24일 새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이승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지난 15일 ‘폐허가 된다 해도’의 트랙리스트를, 지난 19일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각각 공개했다.
트랙리스트는 지난 8일 공개된 ‘폐허가 된다 해도’의 타이틀 포스터와 같이 파이스토스의 원반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눈길을 모았다. 이승윤의 새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는 트리플 타이틀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승윤은 제주도에서 직접 촬영한 가을 감성을 물씬 담은 이미지 티저, 작업기 영상을 비롯해 타이틀 포스터, 무드 샘플, 리릭 비디오 등 다양한 티저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이번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곡인 ‘폐허가 된다 해도’, ‘교재를 펼쳐봐’,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의 일부가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구름 한 점이나’, ‘사형선고’, ‘도킹’, ‘코미디여 오소서’, ‘커다란 마음’, ‘흩어진 꿈을 모아서’까지 총 9개 트랙의 음원 일부가 공개돼 전 수록곡에 관심을 더했다.
이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항상 라이브 버전으로 듣던 곡들을 이렇게 들으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명반 선물 감사합니다”, “폐허 속에서 싹트는 생명의 소리를 노래로 만들어낸다는 게 이게 가능한 거였냐고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트리플 타이틀곡 중 ‘교재를 펼쳐봐’,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은 유튜브와 공연을 통해 공개된 이승윤의 미발매곡으로 이미 많은 팬들에게 알려진 곡인 반면, ‘폐허가 된다 해도’는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짧게 공개되어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이승윤은 타이틀곡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의 리릭 비디오를 공개하며 한 편의 시 같은 가사로 눈길을 모았다. 이승윤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가사와 멜로디를 담아낸 하이라이트 메들리까지 공개되자 새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 발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