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공갈등 민관관리 ‘첫발’…11명 구성
2021.11.21 08:52
수정 : 2021.11.21 08: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1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1회 시흥시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체계적인 공공갈등 관리를 위한 첫발을 뗐다.
이날 회의에는 심의위원,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광구 위원(한국갈등협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김주석 위원(시흥시사회복지협회 이사)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들은 또한 2022년 시흥시 공공갈등 관리업무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위원회는 올해 7월 공공정책 수립-추진 과정에서 예견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갈등관리 전문가, 대학교수,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특히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계획수립 및 추진 △공공갈등 관리대상사업 지정 및 관리 △공공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사항 심의 자문 등을 맡는다.
김광구 위원장은 이날 취임인사를 통해 “위원회가 보다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공갈등 관리 필요성에 대한 내부 직원의 인식 개선을 위해 행정에서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