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년복합공간 ‘비행지구’ 개소…“꿈꾸자!”

      2021.11.22 04:32   수정 : 2021.11.22 0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청년을 위해 마련한 복합공간 ‘비행지구’가 18일 청년을 향해 그 문을 활짝 열었다.

과천시는 이날 고려빌딩(중앙로129) 5층 ‘비행지구’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청년 20여명이 참석해 청년공간 개소를 축하했다.

과천시청 유튜브 채널은 비행지구 개소식 관련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배려했다.

김종천 과천시장과 청년이 함께하는 토크쇼 ‘비행지구에서 만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강사로 나선 특강 ‘청년, 세계적으로 행동하자’가 진행돼 청년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년들은 토크쇼에서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 제안은 물론이고 김종천 시장에게 취업, 연애, 결혼, 공부 등에 대해 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구하는 등 다양한 대화가 오고갔다.

김종천 시장은 “우리 청년이 다양한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청년이 가진 꿈과 희망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나온 청년정책 아이디어는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가 마련한 ‘비행지구’는 청년교류공간, 휴게공간, 작품 전시 및 기록공간, 사무공간(스캔, 팩스 사용), 회의 및 교육 공간, 소모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만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