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 퍼즐게임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2021.11.22 09:25
수정 : 2021.11.22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게임 신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가 MMORPG ‘태고M’에 이어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퍼블리싱 계약을 연이어 체결, 본격적인 IP 대작 라인업 확대 행보에 돌입했다.
시티랩스는 최근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하루엔터테인먼트와 버블 슈터 기반의 캐주얼 퍼즐 장르 게임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의 글로벌 시장 퍼블리싱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버블 슈터 기반의 캐주얼 퍼즐 장르 게임이다.
게임에 적용된 ‘핑크퐁 아기상어’는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다. 하루엔터테인먼트는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내 ‘핑크퐁 아기상어’의 IP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 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에 오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은 올해 11월 현재 조회수 96억건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과 PC 하이브리드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인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내년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1000여개의 스토리를 비롯해 로그라이크 모드 등을 추가하는 게임 전반의 밸런스를 세밀하게 보완해감과 동시에 국가별 현지화 전략 등을 세분화해 성공적인 게임 론칭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게 된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앱, 게임 개발사 콘텐츠 고도화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에 최종 선정된 80개 기업 중 10위권으로 안착해 이미 개발 단계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국내외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슈퍼 IP 아기상어를 적용한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된 만큼 빈틈없는 사업 준비를 통해 게임 시장 블루칩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