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최고'

      2021.11.23 14:46   수정 : 2021.11.23 14: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해 기준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추가 징수교부금으로 2200만 원을 교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에 대해 연간 2회 부과되며, 징수금은 환경오염방지사업비 등에 사용된다.



환경부는 매년 자치단체가 징수한 환경개선부담금 징수금액에서 9%를 기본 징수교부금으로 자치단체에 배정한다. 징수율에 따라 자자체에 추가징수 비용을 지급한다.


임실군 징수율은 70.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군민들의 성실한 납부의식에 지자체의 노력도 컸다는 분석이다.

임실군은 지난해 환경개선부담금 3억5000만 원의 징수결정액 대비 2억4000만 원을 징수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군민들의 수준 높은 납부의식에 따른 결과로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건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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