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선대위, 주거 전문가·지역 리더 '투톱' 체제
2021.11.24 11:04
수정 : 2021.11.24 13:08기사원문
부동산,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한 인사로 청년 민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권지웅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 전주시의원이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됐다.
권지웅 공동선대위원장은 10년 이상 청년 세입자 주거 운동을 이끌어 온 주거 전문가로,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작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적 있다.
서난이 공동선대위원장은 2014년 비례대표 시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 8년 차 지방 의원이다. 지역구 전주에서 예결위원장과 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리더로 주목 받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인선에 대해 "수도권과 지역 청년에게 기회를 고루 배분하는 것과 국회의원 및 청년 최고위원의 권한을 수평적으로 이양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향후 e스포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영역의 당 내외 청년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