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뉴스 내년 1월 전면 개편

      2021.11.24 14:28   수정 : 2021.11.24 14:51기사원문

카카오 “뉴스 보드는 언론사가 직접 편집, 아웃링크 방식”

모바일 다음에 ‘뷰’ 적용.. 내년 상반기에 PC 버전도 개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24일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기존 알고리즘 추천 및 랭킹 방식 뉴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년간 이용자 선택권을 존중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이라는 큰 방향을 갖고 뉴스 개편을 추진해왔다”면서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를 선보였고 내년 1월 중순 모바일 다음에도 ‘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각자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카카오는 “다양한 기사들이 알려질 기회를 마련하고자 ‘발견’ 탭을 운영한다”면서 “이용자가 직접 ‘구독’한 채널 보드만 모아 볼 수 있는 ‘마이뷰’도 신설한다”고 전했다.
즉 기존에 뉴스 서비스 이용자 및 언론사를 위해 ‘언론사 보드’만을 모아 발견해 구독할 수 있는 ‘뉴스’ 탭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게 카카오 설명이다.

이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뉴스스탠드 편집판’과 유사한 형태로 여겨진다.
카카오도 “언론사는 뉴스,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 기사를 직접 편집해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고, 아웃링크 방식으로 운영 가능하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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