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30년 전통 '가로팔로' 파스타 국내 독점 판매
2021.11.25 14:21
수정 : 2021.11.25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상이 230년 역사의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가로팔로(Garofalo)'와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로팔로는 1789년부터 이탈리아 그라냐노에서 정통 방식으로 파스타면을 생산해온 프리미엄 브랜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파스타면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은 우선 가로팔로의 파스타면 12종을 선보인다. △스파게티, 링귀니, 페투체 등 대중적인 모양의 '롱파스타' 4종 △푸실리, 펜네 등 '숏파스타' 3종 △라자냐, 파파델레 등의 '둥지·와이드형 파스타' 2종 △아넬리 시칠리아니, 칸델레 등 '시그니쳐컷 파스타' 3종이다. 기타줄로 만든 파스타나 반지 모양의 파스타와 같이 기존에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모양의 파스타면을 선보인다.
또 유럽연합(UN)이 인정하는 3대 식품 인증 중 하나인 '지리적 표시 보호(IGP)' 인증을 보유한 제품으로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IGP 인증은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하여 높은 품질과 차별성을 가지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파스타 품목으로는 그라냐노 지역 인증이 유일하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탈리아 식문화 주간'에서도 가로팔로 파스타면을 만나볼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탈리아 홍보관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무료 제품 샘플링, 럭키박스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