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먹는 아토피 치료제 '시빈코' 국내 허가
2021.11.25 14:22
수정 : 2021.11.25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화이자제약은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정'(주성분명:아브로시티닙)이 최근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빈코정은 1일 1회 경구용 야누스키나아제1(JAK1) 억제제로 아토피 피부염의 병태생리적 특성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 Interleukin) 및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등의 수치를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이번 승인으로 시빈코정은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김희연 전무는 "아토피 피부염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성 질환으로,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시빈코정의 국내 허가를 통해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