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K팝의 역사와 미래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2021.11.25 15:43   수정 : 2021.11.25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가 주관하는 '케이팝의 역사와 미래 컨퍼런스'가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5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한국문화축제)'의 부대행사인 '케이팝의 역사와 미래 컨퍼런스'는 학계 전문가 컨퍼런스부터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라운드 테이블, 대중음악평론가의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케이팝을 정의하기 : 시기, 행위자, 미디어의 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수아 교수와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가 토론을 진행하고 '살아 숨 쉬는 케이팝 아카이빙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이라는 주제로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와 안대진 아카이브랩 대표가 논의한다.

2부에서는 '케이팝과 미디어 기술의 조우 : 미디어 기술이 확장하는 케이팝, 그 가능성과 한계들'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이종임 교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조영한 교수가 대담에 나서고 '케이팝의 미래를 위한 문화정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와 신용식 문체부 한류지원협력과 과장이 케이팝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볼 예정이다.


1부 토론이 끝나고 나면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케이-팝 비정상회담'을 진행하고 2부에는 케이팝의 지속 가능한 성공 조건들을 중심으로 제2의 BTS가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와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가 토크쇼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누구나 비대면으로 참여 가능하며 30일 오후 2시부터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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