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현영, 질병청 1339 콜센터 찾아 개선 방안 논의
2021.11.26 12:05
수정 : 2021.11.26 12:0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1339 콜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1339 콜센터는 코로나19 관련 궁금증이나 걱정이 있을 경우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이다.
그러나 상담과 진료의 영역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등이 불분명해 콜센터 상담 가능 범위를 넘어서는 문의가 많다는 문제와 함께 상담사들의 감정노동 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지난해 2월 50대 남성이 이곳을 상대로 이틀간 23차례에 걸쳐 욕설과 폭언을 쏟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는 등 성희롱과 욕설 등의 사례가 600여건에 달한다.
신 의원은 "방문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은 물론, 미처 논의하지 못한 부분까지 취합해 질병청에서 검토하고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며 "센터가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종 매뉴얼을 다듬고, 국민께 더욱 든든한 1339 콜센터가 되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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