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 87% “책자형 시정소식지 만족”

      2021.11.28 13:21   수정 : 2021.11.28 13: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매월 1회 제작-발행하는 책자형 시정소식지 ‘구리소식’에 대해 구리시민 87%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구리시는 10월27일부터 11월12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구리소식지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만족도 여부를 비롯해 발행부수, 책자크기, 콘텐츠 만족도, 배부실태 등 11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817명이 참여했으며 책자형 시정소식지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710명(86.9%)을 기록했고,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57명(7%)에 불과했다.

선호 이유로는 ‘읽을거리가 많다(380명. 46.5%)’와 ‘디자인이 예쁘다(355명. 41.0%)’가 다른 대답보다 월등히 높아 구리시민은 콘텐츠와 디자인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행부수는 현재 9만부 발행이 ‘적당하다’라는 의견이 499명(61.1%), 책자 크기도 ‘현재 크기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557명(68.2%)으로 조사됐다.

중복 선택이 가능했던 질문인 시정소식지 중 구리시민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 문항에선‘퍼즐 이벤트’를 461명(56.4%)이 선택했다. 이어 옛 사진을 통해 구리 과거를 알아보는 ‘사진으로 보는 구리(341명 41.7%)’, 시민 생각을 사진을 통해 알아보는 ‘시민 생각함(331명. 40.5%)’,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에세이 ‘구리에서 행복 찾기(217명. 26.6%)’가 뒤를 이었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 2, 3, 4위를 차지한 ‘사진으로 보는 구리’, ‘시민 생각함’, ‘구리에서 행복 찾기’는 올해 신설된 꼭지로 구리소식지가 시민이 원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해준다.


구리시정 주요 소식을 얻는 매체를 묻는 질문에 구리소식지라고 답한 시민이 495명(60.6%)으로 가장 많고, 이어 구리시 누리집(183명. 22.4%), 구리시 SNS채널(100명. 12.2%)>, 언론보도(25명. 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리소식지가 시정시책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민생에 필요한 공공정보 및 생활정보 제공이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8일 “책자형 구리소식이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해 너무 기쁘다”며 “구리소식지가 시민 사이에서 더욱 큰 사랑을 받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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