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국제미용경진대회 단체 대상·40명 개인상
2021.11.29 13:57
수정 : 2021.11.29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가 국제미용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에 이어 개인상까지 휩쓸며 K-뷰티를 선도하는 교육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29일 광주대에 따르면 뷰티미용학과는 KOBEA(한국뷰티교류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해 경기도 오산에서 열린 '2021 KOBEA 국제미용경진대회 뷰티스트컴페스타'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개인 부문에서도 국회의원상 3명, 시장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명, 금상 16명, 은상 11명, 동상 2명 등 총 38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앞서 뷰티지도자 공로를 인정받아 김은실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윤경 교수가 한국뷰티교류협회장상을 받았다.
개인상은 피부(림프관리얼굴·한국형등관리) 분야에서 조성령(4년)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받았으며, 김진이(3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박예슬(2년) 등 2명이 금상을, 최현수(3년) 등 3명이 은상을 각각 받았다.
메이크업 분야(웨딩메이크업·아트마스크·패션메이크업)에서는 노지원(2년)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박미영(4년) 등 5명이 금상을, 김수영(3년) 등 2명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헤어분야(일반 원랭스기초커트·일반 그래쥬에이션형 기초커트·일반레이어형 기초커트·일반퍼머넌트 웨이브·창작업스타일·창작퍼머넌트웨이브)는 송현정(3년) 학생 등 18명이 시장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네일분야(젤 원톤 스캅쳐·아크릴원톤스캅쳐)에는 윤세라(2년)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조수인(2년) 등 2명이 시장상을, 나윤주(4년) 등 2명이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윤경 지도교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참여한 국제미용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며 인재 양성 교육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뷰티미용학과의 모든 세부전공(피부·메이크업·헤어·네일)이 함께 참여해 큰 영광을 이뤄냈으며, 특히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